티스토리 뷰
목차
갑자기 통장에 100만원이 입금됐다면 절대 기뻐하지 마세요! 최근 급증하는 '통장 묶기 사기'의 시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 연락하는 순간 모든 계좌가 묶이고 수백만원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어 즉시 대응법을 알아야 합니다.

통장 묶기 사기 신고방법
모르는 돈이 입금됐다면 즉시 해당 은행 본점 방문 후 "타인의 고의적 송금으로 인한 허위신고 의심"이라고 신고하세요. 이후 2개월 이내 이의제기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계좌 해제가 가능합니다. 지연 시 영구 동결될 수 있어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 됩니다.
피해 당했을 때 대응 순서
1단계: 즉시 은행 영업점 방문
입금된 은행의 가장 가까운 영업점을 찾아가 상황을 설명합니다. "타인이 고의로 송금한 후 허위 보이스피싱 신고를 한 것 같다"고 정확히 전달하세요. 은행 직원이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제5조에 따른 관련 서류를 접수해줍니다. 이때 입금 시간, 금액, 입금자 정보를 상세히 기록해두세요.
2단계: 경찰서 피해신고 접수
관할 경찰서에 방문하여 '통장 묶기 사기 피해신고'를 정식 접수합니다. 이때 사건·사고 사실확인원을 반드시 발급받아야 합니다. 이 서류는 향후 은행의 지급정지 해제 심사에서 핵심 증거자료로 활용됩니다. 신고 시 입금 관련 모든 증빙자료와 통장 거래내역을 지참하세요.
3단계: 금융감독원 1332 신고
금융감독원 콜센터(1332)에 전화하여 추가 신고를 진행합니다. 금감원은 피해자 신고를 통해 은행 간 정보공유를 지원하고 추가 피해 확산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. 사이버범죄신고센터(cyberbureau.police.go.kr)를 통한 온라인 신고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.

계좌 해제를 위한 필수 서류
계좌 지급정지 해제를 위해서는 본인이 사기와 무관함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들이 필요합니다. 거래내역 전체 캡처본, 입금자와의 무관함을 증명하는 진술서, 경찰서 발급 사실확인원, 신분증 사본이 기본 구비서류입니다. 추가로 직장 재직증명서, 소득증명원, 가족관계증명서 등도 준비하면 심사에 도움이 됩니다. 이의제기 신청 시 모든 서류를 완벽히 준비해야 한 번에 처리 가능하므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빠짐없이 준비하세요.
절대 하면 안 되는 위험 행동
통장 묶기 사기에 당했을 때 잘못된 대응은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특히 입금자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돈을 되돌려주려는 시도는 절대 금물입니다. 사기범들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2차 협박의 빌미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.
- 입금자에게 연락하거나 문자 답장 - 개인정보 노출 및 추가 협박 위험
- 입금된 돈을 임의로 사용하거나 인출 - 횡령 혐의 적용 가능성
-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계좌정보 공개 - 추가 사기 타겟 가능성
- 사기범의 협박에 굴복하여 합의금 지급 - 추가 요구 및 반복 피해
- 혼자서만 해결하려고 시도 - 전문기관 도움 없이는 해결 어려움

통장 묶기 사기 대응 일정표
피해 발생부터 계좌 해제까지의 단계별 처리 시간과 대응 방법을 정리했습니다. 각 단계의 데드라인을 놓치면 영구 동결될 수 있어 정확한 일정 관리가 필요합니다.
| 처리단계 | 소요시간 | 주요내용 |
|---|---|---|
| 긴급 신고 | 당일 즉시 | 은행 방문 + 경찰서 신고 |
| 서류 준비 | 7일 이내 | 증빙서류 완벽 수집 |
| 이의제기 | 60일 이내 | 공식 이의제기 신청 |
| 심사 결과 | 30일 소요 | 은행 내부 심사 진행 |